동아일보
동아일보

시내 정동에 있는 이화학당 대학과 졸업식은 20일 오후 7시 반에 정동예배당에서 열렸는데, 내빈과 관객이 1천여 명이며 눈 같은 옷에 사각모를 쓴 김로다(金魯多)양 외 3명에게 졸업증서를 주고, 졸업생 김종준 양, 김로다 양의 졸업 연설이 있고 기쁨과 비애가 섞인 졸업가로 식을 마쳤는데, 금년 졸업생은 4명이다.

오른쪽부터, 황해스터, 김로다, 김동준, 최덕세

☺ 근대뉴스 보물찾기

김로다
우니나라 최초(?)의 사회복지기관인 태화여자관에서 야학 강사를 하다 미국 감리교 지원을 받아 상해의 남양의과대학을 29년에 졸업하고  동대문부인병원 (이대 동대문병원 전신)에서 일했고 34년에는  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 발기인.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는 38년 문 열었고 후에 48년 서울여자의과대학, 57년 수도의과대학, 64년 우석대학이 되었다가... 전북에 있는 又石대와 다른 友石대입니다.
71년 고대의대가 되었고, 여기가 예전 고대 혜화병원 자리였다.

 

저작권자 © 근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